「God's Lawyer 오해와 이해」는 기독교변증학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다루고 있는 9개의 주제들은 저자 자신의 고민이자 현대 기독교를 믿고 있는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는 주제들이다. 이 책은 바로 그 고민들에 대한 해답서이자 그러한 질문을 받았을 때 기독교도로써 준비해야 할 답변을 수록해 놓은 해설서라고 할 수 있다. 도덕논증, 동성애 논쟁, 종교다원주의, 부활 논쟁, 지옥과 같은 현재를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이 한 번쯤은 기독교도로서 고민해 봤을 만한 주제들을 문답 형식으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책이기에 고민을 해봤던 사람들이라면 기독교변증학자인 저자에게 직접 상담을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책을 읽어나가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상황윤리, 무신론, 성공지상주의, 포스트모더니즘, 종교다원주의에 물든 청장년들이 가진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적절하게 다루고 풀어줄 뿐만이 아니라 믿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 교육에 있어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진화론을 가르치는 학교에서 학생들은 성경의 권위, 창조신앙,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천국과 지옥에 대한 핵심적인 교리에 대한 거부감을 자연스럽게 배우기 마련이다. 그들이 가진 기독교 신앙에 대한 오해와 반감을 풀어주고 다른 종교에 비해 기독교 신앙의 탁월성을 설명하는 변증적 방법은 현대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교회의 청장년들, 사역자들에게도 꼭 필요하며 바로 이 책이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